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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담아이비칼럼

[건강]털 전문클리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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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스포츠조선 작성일99-11-19 00:00 조회1,695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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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] 털(毛) 전문 클리닉 생겨

우리나라에도 `털(毛) 전문 클리닉"이 생겼다.

서울 강남차병원 성형외과에서 `털 클리닉"을 운영했던 조성덕 성형외과원장
(서울 강남구 신사동)은 제모(除毛) 레이저 가운데 최신 기종인 `아포지
40 익스프레스"를 도입. 본격적인 치료를 한 결과 "2차 시술에서 90% 이상이
만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"고 밝혔다.

미국의 제모 레이저학회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`아포지 40 익스프레스"는 1
차 치료에서 20∼30%. 2차 치료에서 70∼90%를 털을 없애는 것으로 공인된 레
이저.



제모 치료는 피부 색깔. 털의 종류와 색깔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지금까지 개
발된 대부분의 레이저는 적어도 3회 이상 치료를 해야 하고 심한 경우에는 4∼5
회를 치료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.

그러나 `아포지…"는 레이저의 지름이 16㎜나 돼 치료 시간이 짧은 데다 횟수
도 줄일 수 있게 됐고. 통증도 많이 감소시킨 게 장점이다.

또 피부에 물집이 생기거나 색소가 남는 등의 부작용도 줄었고. 시술 전후에 복
잡한 처치도 불필요하게 됐다.

조원장은 "레이저로 없앨 수 있는 털은 성장기의 털밖에 없다"며 "6∼8주만에
시술해야 하는 특징 때문에 3차까지 치료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2차까
지 시술한 결과 환자의 90% 이상 만족했다"고 말했다.

[김승우 기자] 1999년 9월9일 (24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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